- 항암차
* 동충하초(冬蟲夏草 Cordyceps sinensis Sacc.) 미감(味甘) 성온(性溫) 아무래도 동충하초는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먹고 장수하여 더 유명해진 약재이다. 겨울에는 동물 형태로 있다가 여름에는 식물 형태가 된다는 신비의 약재로 알려졌다. 겨울에는 흙속에서 누에고치처럼 사는데 털이 있고 움직이고 여름이면 흙을 뚫고 올라와 전신이 풀처럼 된다. 대개 중국 사천성, 귀주, 운남, 감숙, 서장(티베트)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하지 전후 눈이 녹지 않을 때 고산에서 채취한다. 이 지역은 중국 내륙 인도, 네팔 쪽 국경지역으로 동충하초가 잘 자라는 기후와 토양의 조건이 맞는 곳 이다. 어느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 보니 1kg이 몇 천 만 원에 거래 되는 귀하고 비싼 약재이다. 동충하초는 어느 효능이 있어 이렇게 귀한 몸으로 귀한 대접을 받을까? 쇠약해진 것을 보양하고 정기를 보충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크게 효능을 분류하면 첫째 보양의 기능이요, 둘째 호흡기 폐병등의 치유 기능이 있다. 몸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빈혈, 발기부전, 요통, 슬관절통, 만성피로 등에 쓰이고, 폐병으로 인한 기침, 천식, 각혈, 도한증 등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난다. 동충하초는 남성들에게 천연 비아그라이고 기력이 쇠약해서 낳지 않는 폐 질환에 특효약으로 쓰여진다. 항산화 작용이 강하여 노화방지는 물론 성기능을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자연산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는 고가이고 구입도 어려워 재배 동충하초를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 효능이 있다. 동충하초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신생혈관 억제 효능이 있어 암의 전이를 억제 하는 효능은 여러 논문을 통해 발표되었다. 암환자에게는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효능으로 두루 쓸 수 있고, 특히 폐암에는 직접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가인 만큼 가짜가 많아 진품 구입이 필요하다. 폐암과 유방암에는 효과적이나 간암과 백혈병에는 효과가 적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에는 암혈관 신생 억제효과가 있어 치료와 전이예방에 유효하다. 동충하초의 주된 효능을 정리하면 면역력 증진 작용, 중추신경계, 혈관계통 작용, 혈액계통 작용, 평활근에 영향, 핵산 및 단백질 대사에 영향, 항염 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 호흡기계통의 작용 등이 있다. 임상적으로 주로 폐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활용하고 또 암환자의 피로개선 및 면역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옛날 선인들이 찾던 무병장수의 약재가 바로 동충하초였다니 그 유효성분 등을 연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항암제로 알려진 여러 가지 버섯류에서 제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한약재를 차로 다려 마신다면 이 동충하초가 최고일 것 이다. 한잔의 동충하초 차가 면역력을 증진시켜 항암 효능뿐만이 아니라 질병의 예방에 좋다. * 상황(桑黃 Phellinus igniarius Quei.) 미미고(味微苦) 성한(性寒) 10여년전에 항암제로 제일 각광받던 버섯이었다. 아마 그 당시 이 상황버섯을 다려 먹지 않은 암환자가 없을 정도로 유명했고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에 이 상황버섯을 사려는 사람들이 붐빌 정도였다. 필자도 주위 암 환자분들의 성화에 못이겨 상황버섯을 구해준적이 여러 차례 있다. 그런데 몇 년간 유행가의 유행처럼 각광받던 상황도 지금은 좀 뒷전으로 밀려 소비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상황은 버드나무, 자작, 상수리 나무 등의 수간(樹幹)에서 나는데 보통 노란색을 띄지만 오래되면 암회색이나 균열된 흑색을 띈다. 물론 뽕나무에서 자란 상황이 최고급으로 1Kg에 천만원 이상 호가 한다. 한국 한약재 최고 도매상인 제기동 경동시장에 가면 전문 버섯 도매상가들이 즐비하다. 국내 재배 상황에서부터 중국산, 북한산, 국내 자연산 등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밀리탈리스 상황은 자연산으로 최고급으로 인정하는데 대개 북한산이 많이 유통된다. 국내 깊은 산에서 채취한 상황이 거래되는데 비쌀뿐더러 그 진품여부가 의심스러워 구입에 조심해야 한다. 상황은 버섯 표면에 붙은 노란 분가루에 유효성분이 부착되어 물에 씻지 않고 다려야 한다. 질그릇이나 도자기에 다리지 않고 유리 용기에 다려야 노란 분가루가 달라붙지 않는다. 버섯은 고온에 끓이면 성분이 파괴되어 녹차나 보이차 끓이듯이 끓는 물에 서서히 우려내어 마시고 재탕부터는 약한 불에 끓인다. 여자의 대하증, 자궁출혈, 산후 어혈 등을 치료하고 남자의 현벽(痃癖, 내장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문헌상 징가(癥痂), 적취(積聚)를 다스린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소화기 암에 응용할 수 있어 위암이나 췌장암, 대장암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위암, 간암의 직접적인 치료 및 항암제가 유발한 소화기 관련 부작용 감소 등을 목적으로 활용한다.[상황버섯 달이는 방법] 1. 노란분에 효능이 있어 물로 씻지 말고 그냥 달인다. (달이는 용기는 유리나 법랑, 토기, 도자기 등을 이용하고 스텐레스 등은 피한다) 2. 먼저 물(생수, 미네랄) 2,000cc를 끓이고 3. 끓는 물에 잘게 자른 상황버섯을 50g 넣어 2~3분정도 끓이고 바로 불을 끈다. 4. 식은 다음 유리나, 도자기 등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5. 다린 상황은 재탕하여 다시 복용하는데 물 1000cc에 젖은 초탕 상황을 처음부터 넣어 다린다.
물이 끓는 상태에서 불을 줄여(조그맣게 하여)약 1시간 다리고 3탕 역시 재탕과 같이하여 식혀서 용기에 넣는다. 대개 3탕하면 거의 모든 성분이 추출되고 초탕 재탕 삼탕을 혼합해 복용해도 좋다. * 영지(靈芝)버섯(Ganoderma lucidum Karst) 버섯이 몸에 이롭다고 하여 찾은 것이 아마 영지가 1순위 였을 것 이다. 주위에서 구하기 쉽고 효능이 좋아 많이 음용한 버섯이 영지이다. 우리나라 인근 산에서도 쉽게 발견되는데 주로 상수리 등 참나무나 활엽수의 뿌리에서 자라는데 가을에 채취한 것이 좋다. 신농본초경을 인용해 보자. 귀가 울리는 증세(耳聾)을 다스리고, 관절과 근골을 좋게하고, 정신을 보양하고, 정기(精氣)를 도우며, 안색을 좋게 한다고 하였다. 본초강목에는 허로를 다스린다고 하였다(療虛勞). 이상과 같이 영지는 주로 허약한 심신을 다스리고 운동기 질환을 강화하여 주로 치료약이기 보다 몸을 보하는 보약의 효능이 있다. 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영지가 암을 살벌하는 치료제로서 사용하기는 약하지만 보조 치료제 등으로 차로 다려 마시거나 알약 등으로 제조하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암이 발생하기 전에 평소에 상복하면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을 것 으로 여겨져 평소에 상용 음복하면 좋다. 영지버섯은 순환계에 작용하여 심장수축력을 강화시키고 관상동맥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부정맥을 호전시키고 소실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런 영지의 순환계에 대한 효능으로 항산화작용이 있어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인 암의 발생과 생장을 억제 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면역 기능 강화 및 간담도 및 췌장의 암종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또한 인공적으로 배양된 영지로 화학적, 약물, 만성 병후 등으로 발생한 백혈구 감소증에 현저히 호전된 임상 보고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래서 영지 버섯이 백혈병에 유효한 효능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 * 운지버섯(雲芝 Coriolus versicola Quel.) 미감(味甘) 담(淡) 성미한(性微寒) 이름이 멋있다. 구름같은 버섯(芝)이라 했으니 가히 한시를 읽는 느낌이다. 활엽수 고목에서 자란 버섯의 형태를 보고 지은 이름일 것이다. 등산하다 보면 산에서 쉽게 발견되는 운지버섯은 나무에서 기생하여 매우 깨끗하다. 운지를 다려보면 향도 색도 나타나지 않아 매우 담백하다. 말없는 어느 선비처럼 묵묵부답이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많은 효능이 내포되고 있다. 맛과 색이 없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말이 없다고 생각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밋밋한 운지버섯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운지의 면역기능이 항암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운지 배당체가 백혈병과 유방암을 억제하고 폐암, 직장암, 간암, 위암 등에 현저한 억제작용이 밝혀졌다. 그 중에 백혈병에 특히 면역력 증진 작용이 강하다. 거의 부작용이 없는 운지버섯은 면역기능 강화와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고, 위암, 대장암에서 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킨다. * 차가버섯(合樹菌, Inonotus cuticularis) 미감(味甘) 성평(性平) 어느 신문에 보니 암 전문 치료하는 요양 병원에서 이 차가버섯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광고를 내었다. 차가버섯이 암에는 명약이며 영약이라는 광고였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는가. 주로 러시아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 서식하는 차가버섯이 유명하다. 기운을 순환하고, 정신을 돋구고, 중풍 등을 풀고,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 누루궁뎅이버섯 (猴頭菌, Hericium erinaceus) 미감(味甘) 성평(性平) 요즘 제일 각광받는 항암 효능이 있는 버섯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 궁뎅이 털 모양과 비슷하여 ‘노루 궁뎅이 버섯’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원숭이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여 ‘후두고’ 라고 불리고, 일본에서는 수도승 승복의 장식과 비슷하여 ‘야마부시 다케’ 라고 한다. 요리할 때 식욕을 촉진하는 식용버섯으로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농가에서 다량 재배 생산하고 있다. 이 버섯은 자연살해 세포(NK Cell)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후두고 자연살해 세포를 증진시켜 암의 생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후두고는 면역 기능을 증강시켜 항암효과를 나타나는데 특히 간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후두고는 항암작용 이외에 항궤양효과로 소화성 궤양을 다스리고, 혈당 강하작용으로 당뇨병에 유익하고, 다당 기능을 증가하여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 오미자(五味子, Schisandra sphenanthera Raill) 미산(味酸) 성온(性溫)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 하는데 특히 신맛이 매우 강하다. 오미자차는 약차(藥茶)라고도 하는데 색깔이 참으로 오묘하고, 그윽한 신맛 또한 입맛을 댕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차이다. 오미자는 호흡기기능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약재이지만 여러 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감기 자주 걸리는 사람이나 성대 보호하는 기능으로 판소리, 성악하는 분들이 자주 마시면 좋다. 신맛이 강하여 요령껏 다려 마셔야 한다. 원래 호흡기계에 약효가 나타나니 폐암에 사용하고, 보음(補陰)의 기능으로 간암에 유효하다. 폐암과 간암에 확실한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지황이 아래에 작용하고, 인삼이 가운데에 작용하는데, 오미자는 위쪽에 작용한다. 그래서 폐, 간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암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니 암의 예방과 치유에 효과적이다. * 육계(肉桂, Cinnamomum cassia Prel) 미신(味辛) 감(甘) 성열(性熱) 계피나무의 두터운 껍질로 식혜 담글 때 사용하는 육계나무의 껍질인 계피와는 좀 다르다. 계피나무의 어린 가지를 약용하는 계지(桂枝)는 감기 걸린데 해열작용을 하지만 육계는 건위 강장제이며 몸을 온(溫)하게 해주는데 주로 사용한다. 육계는 건위 소화제로 위장에 완화적인 자극을 주어 타액과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증진하여 항궤양 효능 으로 위 십이지장 궤양에 사용한다. 또한 면역기능과 항체형성 강장효과가 있다. 또한 육계는 신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능으로 단백뇨와 신성 고혈압 등을 치료하고 손상된 신장조직을 회복시킨다. 이뇨작용을 증진시키려면 이뇨제에 육계를 소량 첨가하여 사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육계는 종양발생을 강력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냉하고 허약체질의 위, 대장암이나 신장암에 응용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워줘 암의 예방과 치료에 유효하다. 평소에 따뜻한 ‘육계차’ 한잔이 건강에 이로울 것 이다. 육계차를 마시면 몸이 훈훈해지고 속이 편안해 지는 것은 육계가 매우 온(溫)한 성질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런 따뜻한 기운이 암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령 10년 이상의 육계나무를 가을에 껍질을 벗겨 채취한 육계가 최상품으로 효과가 좋다. * 차엽(茶葉, Camellia sinensis O. Kuntze) 차나무과 관목의 어린잎을 말한다. 완당 김정희 선생님이 초의선사에게 써주었다고 알려진 ‘茗禪’ 의 명(茗)이 바로 차엽이다. 중국에는 여러 종류의 차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녹차도 차엽의 일종이다. 원래 녹차에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단순한 기호식품인 차 뿐만이 아니라 한약재로도 그 효능이 다양하다. 여러 종류의 암에 항암효과가 있다. 위암과 간암 세포를 직접 살상하는 효과가 있고, 백혈병, 피부암에도 효능이 있다. 이렇게 좋은 효능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도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다. 소화기가 차갑고 약한 사람, 불면증이 있는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 등은 피해야 한다. 녹차를 마시면 속이 아리고 몸이 늘어지면 체질에 맞지 않으니 피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자신의 체질에 맞아야 한다. 체질에 맞다면 차 한 잔으로 여유와 관조, 그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참으로 멋진 차문화이다. * 목과(木瓜 Chaenomeles speciosa Nakai) 미산(味酸) 성온(性溫) 신맛과 향이 강한 모과를 약용한다. 애를리히 복수암의 억제작용이 있다. * 갈근(葛根 Pueraria lobata Ohwi) 미감(味甘) 신(辛) 성평(性平) 칡뿌리를 약용하는데 급성 백혈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종양세포를 직접 살해하는 작용을 한다. * 대추(大棗 Ziziphus jujuba Mill) 미감(味甘) 성온(性溫) 대추는 중추신경 억제 작용으로 불면증에 안정효과가 있다. 잠이 쉽게 들지 않을 때 따뜻한 대추차를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주로 위 기능을 강화하니 어린이 식욕부진에도 사용 할 수 있다. 항암효과로는 위암의 발생을 현저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가족력으로 위암이 있는 경우 평소에 상복하면 암의 발생을 감소할 수 있다. 특히 대추의 성미가 따뜻하여 장기간 복용해도 좋고, 간 기능을 보호하여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사상체질로는 소음인 약이니 전문 한의사의 조언을 구하기 바란다. * 가시오가피(刺五加皮 Acanthopanax senticosus Harms) 미미고(味微苦) 신(辛) 성온(性溫) 줄기에 가시가 있어 가시 오가피라 명명했는데 가시오가피의 근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줄기나 줄기껍질이 아닌 뿌리와 잎을 약용으로 사용해야 한다(根, 根莖, 莖葉). 가시오가피의 다당체가 복수형 간암에 직접 살해하여 수명을 연장한다. 백혈병에 면역력을 증진 암세포를 강력히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인삼(人蔘 Panax Ginseng C.A. Mey) 미감(味甘) 미고(味苦) 성미온(性微溫) 인삼의 다른 이름은 신초(新草)이다. 달리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명약이다. 인삼은 항종양효과가 있는데 특히 간암의 억제와 예방에 유효하고 면역력을 촉진한다. Malonyl ginsenoside 성분이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암의 생장을 억제한다. 인삼이 항암 작용을 하면서 항암제의 효력을 증진 시켜준다. 면역 기능의 조절작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하고 암의 생장을 억제한다. 인삼은 골수 핵산과 단백질의 합성과 대사를 촉진하고, 골수세포의 분열을 증식하고, 종양환자의 백혈구 수를 증가 시킨다. 또한 양방 항암제와 화학요법의 부작용 및 독성작용을 저하시킨다. 임상적으로 암성피로 개선, 항암제 부작용 감소 등 암환자 삶의 질 개선 목적으로 활용된다. 아무리 명약인 인삼이지만 신중히 사용해야한다. 인삼 사포닌은 유방암 세포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 시킬 수 있으므로 호르몬에 민감한 암(유방암, 자궁암)에는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또한 건강인에 대한 와파린과 인삼과의 약리역동 및 약력학적 연구에서 표준량의 인삼 섭취는 와파린에 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 으나 출혈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수술 전에는 사용을 삼가야 한다. 특히 사상의학의 소음인 이외의 체질은 아주 신중하게 사용하거나 금해야 하므로 전문 한의사의 진단을 필요로 한다. * 시엽(柿葉 Diospyros kaki Thunb.) 미고(味苦) 성한(性寒) 감나무 잎을 말하는데 이슬이 내린 후에 채취하여 약용으로 사용한다. 일반인들이 비타민이 많아 차로 마시는데 관상동맥 혈류량을 증대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 또한 위 상피세포를 증식하고 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평소에 차로 마시면 암의 예방에도 좋으나 그 약성이 차가워 몸이 냉한 사람이 장복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 구기자(枸杞子 Lycium chinense Mill.) 미감(味甘) 성평(性平) 구기자는 오래 전부터 보약으로 쓰였는데 면역증강효과가 있고 노화방지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기자가 남성들 성기능을 도와 장복하면 나이들어도 청춘을 유지할 수 있는 약재로 알려졌다. 또한 간기능을 보호하고 혈당 강하작용이 있다. 구기자는 위암과 자궁경부암에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는데 암의 DNA합성을 억제하고 세포 재생능력을 감소하는 작용이 있다. 폐암의 경우는 종양의 생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구기자는 돌변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데, 억제율이 8,90%에 달해 암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상적으로 간기능 보호 및 방사선 치료시 의 부작용 감소를 목적으로 활용된다.